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지난 1일 부산 동구 지역의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강좌와 '건강유지꾸러미' 200개를 지원했다. 이번 지원 활동에는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부산시 동구쪽방상담소가 함께 했다. 이날 김창원 공공부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함께 혹서기 건강유지를 위한 ▲ 간편식품(죽, 누룽지, 김자반 등), ▲ 운동용품(고무밴드), ▲ 위생 물품(고무밴드, 치약, 칫솔, 비누 등)이 담긴 '건강유지꾸러미'를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. 신명준 재활의학과 교수는 동구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'무더운 시기 건강관리, 운을 바꾸는 방법'을 주제로 쪽방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에 대해 강의했고,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함께 혈압과 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했다. 특히, 신명준 교수는 교육 후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쪽방을 직접 찾아가 벽을 활용하거나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법에 대해 알려줬다. 김창원 공공부원장은 “건강유지꾸러미가 무더운 여름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”라며, “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겠다”라고 말했다. 한편,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서구 결식 우려 아동 및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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